애니악 이후, 디지털 시대를 연 컴퓨터 기술의 대도약
진공관에서 인공지능까지, 컴퓨터는 어떻게 진화했는가? 제2차 세계대전 중 탄생한 애니악(ENIAC)은 단순 계산기 이상의 역할을 하며 현대 컴퓨터의 시작을 알렸습니다. 그 이후 수십 년간 컴퓨터 기술은 상상 이상의 속도로 발전해왔습니다. 이 글에서는 애니악 이후의 컴퓨터 기술 발전 흐름 을 다양한 방식으로 짚어보며, 현재 우리가 디지털 세상을 어떻게 맞이하게 되었는지 되돌아봅니다. 진공관에서 트랜지스터로: 작아지고 빨라진 컴퓨터 애니악은 수천 개의 진공관으로 구성되어 크기와 전력 소모가 엄청났습니다. 하지만 1947년 벨 연구소에서 트랜지스터가 개발되면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. 진공관보다 작고, 열도 적게 발생시키며, 수명이 길었던 트랜지스터는 컴퓨터의 크기를 줄이고 속도는 높이는 핵심 전환점 이 되었습니다. 집적회로(IC)의 등장: 컴퓨터의 대중화 시작 1958년, 잭 킬비와 로버트 노이스가 독립적으로 개발한 집적회로는 수많은 전자 소자를 작은 칩에 집적함으로써 현대 마이크로프로세서의 기반을 마련 했습니다. 이 기술 덕분에 컴퓨터는 대형 기업이나 정부만의 도구가 아니라 개인도 접할 수 있는 장비로 진화하기 시작했습니다. 마이크로프로세서의 탄생: 컴퓨터를 손안에 1971년 인텔의 첫 마이크로프로세서 4004는 단일 칩으로 계산, 제어, 메모리 처리를 가능하게 했습니다. 이는 퍼스널 컴퓨터(PC)의 등장을 촉진 시켰으며, 1980년대 중후반부터 IBM, 애플 등 다양한 회사에서 일반 가정용 PC를 출시하게 만든 기술적 기반이 되었습니다.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(GUI): 컴퓨터와의 소통 혁신 1980년대, 명령어 입력이 아닌 마우스 클릭으로 조작 가능한 **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(GUI)**는 사용자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습니다.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운영체제가 GUI를 채택하면서 컴퓨터는 더 이상 전문가만의 도구가 아니게 되었습니다. 인터넷과 WWW: 정보 공유의 대중화 1990년대 ...